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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도자기를 생각하면 ‘장인정신’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하나의 기물을 위해서 나머지 기물을 부스는 모습에서
그런 정신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흙은 갈라지고 깨지고 부셔졌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다시금 시작했다.
수많은 파괴의 과정을 딛고 나아갔다.
비록 이번 졸업전시에 ‘장인 정신’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창조’를 위해 시도했던 많은 ‘파괴’들이 쌓여서
우리의 노력은 빛을 바라고 있다.

도자문화학과 33회
졸업생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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